
A+ 아침 해석 | 2026년 10월 10일
금값이 사상 처음 온스당 4000달러를 넘었고, 서울 아파트값은 87주째 오르며 역대 최장 기록을 썼습니다. 도수치료 관리급여화 이후 보험사 실적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불안한 시대, 돈의 흐름을 읽어보시겠습니까?
안녕하세요.
에이플러스에셋 광주HB사업단 이성호입니다.
"불안한 시대에 돈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전자산·실물자산·보장성자산의 균형을 점검할 때입니다.
오늘은 금값 사상 최고 돌파, 서울 아파트 87주 연속 상승, 그리고 실손보험 적자 개선 흐름까지 세 가지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1. 금값 사상 첫 4000달러 돌파, 왜 지금인가?
🔗관련 뉴스: [비즈토크<하>] 금값 사상 첫 4000달러 돌파…아직 천장 멀었나 (Daum | 더팩트)
https://news.jkn.co.kr/post/1007959
국제 금 선물 가격이 지난 10월 8일 트로이온스당 4070.5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4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에 3900달러 후반까지 밀렸다가 다시 4000달러선을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2022년 온스당 1630달러였던 금값은 지난해 10월 2500달러, 올해 10월 4000달러로 상승 폭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배경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10월 10일 기준 9일째 이어지고 있고, 프랑스에서는 총리가 취임 27일 만에 사임하며 정치 불안이 확산됐습니다.
여기에 9월 FOMC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4.00~4.25%)하고 연내 추가 인하를 시사한 점도 금값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이자를 주지 않는 금의 상대적 매력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건 한국은행의 움직임입니다.
한은은 지난 8월 3일 13년 만에 금 현물 매입을 공식화했습니다.
달러와 채권에 치우친 외환보유액을 다변화하려는 중장기 전략으로, 국내 생산 금 약 1톤(2000억원 규모)을 원화로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중앙은행까지 금을 사 모으는 시대입니다.
불안이 클수록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린다는 교과서적 흐름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어제 글 「코스피 6803 급락·삼성 실적·자보 손해율」에서 다룬 시장 불안과 같은 맥락입니다.
2. 서울 아파트값 87주 연속 상승, 역대 최장 기록
🔗관련 뉴스: m.segye.com
https://www.mt.co.kr/estate/2026/10/08/2026100810252191367
서울 아파트값이 87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8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5일 기준)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2% 올랐습니다.
전주(0.09%)보다 상승폭이 커지며 5주 이어진 둔화 흐름이 멈췄습니다.
재미있는 건 양극화입니다.
강남구(-0.34%), 서초구(-0.27%), 송파구(-0.19%), 용산구(-0.01%)는 하락했지만, 마포구(0.22%), 관악구(0.33%), 금천구(0.34%) 등 비강남권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강남은 떨어지는데 서울 전체는 오르는, 이른바 '강남 약세·강북 강세' 구도입니다.
가격 문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서울 아파트 중 15억원 초과 주택 비중은 42.2%로, 1년 전(32.5%)보다 9.7%포인트 올랐습니다.
9월 서울 민간 아파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20억63만원으로 1년 전보다 22.85% 뛰었습니다.
전셋값도 전주보다 0.16% 오르며 비강남권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기준금리가 연 3.00%(8월 백투백 인상)까지 오른 상황에서 대출 부담은 커지는데, 집값은 식을 줄 모릅니다.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이시라면, 금리와 대출 한도를 먼저 점검해 보세요.
집값이 오르면 담보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읽다가 '내 경우는 어떨까?' 싶으시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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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수치료 제한 이후, 실손보험 적자가 줄어든다?
🔗관련 뉴스: 실손 의료쇼핑 막으니 손보사 손해율 확 줄었다…체감은 아직 이르다는데 - 매일경제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tock/12133191
지난 7월부터 도수치료가 관리급여로 전환됐습니다.
1회당 진료비용 4만3850원, 주 2회·연간 15회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그 결과 보험사의 도수치료 청구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삼성화재는 일평균 4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DB손해보험은 3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현대해상은 6억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대신증권은 2분기 주요 손보사의 손해율 하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보험업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렸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대형 손보사 기준 연간 800억원의 보험금 감소를 예상했습니다.
매년 1조~2조원대 적자를 내던 실손보험의 숨통이 트이는 모양입니다.
다만 아직 체감을 논하기는 이릅니다.
업계에서는 누적 적자가 워낙 크고, 신장분사치료 같은 유사 비급여 진료로 환자가 몰리는 '풍선효과'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방향은 분명합니다.
실손 적자가 줄어들면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 부담도 덜어질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을 가지고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보장 내용과 보험료를 한 번 점검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지난 10월 8일 글 「코스피 6803 급락·삼성 실적·자보 손해율」에서 다룬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함께 보면, 보험사 실적 흐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Q. 금값이 이렇게 올랐는데 지금 사도 될까요?
A. 금은 수익을 내는 자산이 아니라 위험을 피하는 자산입니다. 전체 자산의 일정 비율을 안전자산으로 가져가는 관점에서 접근하세요. 고점 추격 매수는 변동성 위험이 큽니다.
Q. 강남 집값이 떨어지는데 지금 사도 괜찮을까요?
A. 강남권은 9주 연속 하락 중이지만 올해 누적으로는 여전히 3%가량 올랐습니다. 추세적 하락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실수요라면 금리와 대출 조건을 먼저 따져보세요.
Q. 실손보험료가 내려갈까요?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5. 이번 주말 확인할 것 한 가지
불안한 시기일수록 자산의 균형을 점검해 보세요.
안전자산·실물자산·보장성자산이 각자 역할을 하고 있는지, 주말에 10분만 들여다보세요.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에이플러스에셋 광주HB사업단 이성호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연하로 75, 기행빌딩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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