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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365

오래된 실손보험, 이달부터 최대 40% 할인

오래된 실손보험, 이달부터 최대 40% 할인
옛 실손보험 들고 계시나요? 이달부터 보험료를 최대 40%까지 아낄 수 있는 제도가 시작됩니다.

 
실손보험은 가입 시기에 따라 1세대부터 5세대까지 나뉩니다. 그중 2013년 3월 이전에 가입한 1·2세대는 보장 범위가 넓은 대신 보험료가 비싸다는 게 단점이었습니다.
 
금융당국이 이달부터 1·2세대 가입자를 위한 두 가지 보험료 할인제도를 도입합니다. 기존 계약은 그대로 두면서 보험료만 낮출 수 있는 방법부터, 5세대로 갈아타고 3년간 반값 혜택을 받는 방법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실손보험 증권과 계산기를 보는 모습

 
 

1. 무슨 제도가 시작되나요?

금융당국이 이달 도입하는 건 '선택형 할인특약'과 '계약전환 할인제도', 두 가지입니다. 올해 5월 5세대 실손 출시 때 예고됐던 제도인데, 상품 개발과 전산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동시에 시행됩니다.
 
삼성화재를 비롯해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전산 시스템을 마련하고 고객 안내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다만 시행일과 세부 운영 방안은 아직 조율 중이라, 이달 초에 나올 금융당국 안내자료를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2. 누가 해당되나요?

대상은 2013년 3월 이전에 가입한 초기 1·2세대 실손보험 계약자 중 재가입 조건이 없는 가입자입니다. 쉽게 말해, 13년 넘게 한 실손을 계속 유지해 온 분들이 대상입니다.
 
초기 실손은 보장 범위가 넓어서 병원비 부담이 적었던 대신, 보험료가 세대를 거듭할수록 크게 올랐습니다. "보장은 좋은데 매달 나가는 돈이 부담된다"는 분들이라면 이번 제도가 딱 맞는 소식입니다.
 

실손보험 보장 내용을 비교하는 모습

 

3. 얼마나 할인되나요?

'선택형 할인특약'은 기존 계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비급여 보장을 빼거나 자기부담률을 높이는 대신 보험료를 낮추는 방식입니다. 모든 옵션을 선택하면 1세대는 약 40%, 2세대는 약 30%의 할인 효과가 예상됩니다.
 
'계약전환 할인제도'는 기존 실손을 5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는 가입자에게 일정 기간 보험료를 추가로 깎아주는 방식입니다. 금융당국은 5세대 보험료를 3년간 50% 할인하는 방안을 예시로 제시했습니다. 이 제도는 시행 후 6개월간 운영하고 연장 여부를 검토합니다.
 

 

 
 

4.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보험업계에서는 기존 계약을 유지하는 선택형 할인특약에 수요가 더 몰릴 것으로 봅니다. 초기 실손은 보장 범위가 넓어서 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분일수록 기존 계약을 유지하려는 유인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 손보사 관계자도 "선택형 할인특약은 기존 계약을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보장만 제외할 수 있다"며 선택형 수요 우세를 전망했습니다. 다만 어떤 보장을 빼고 어떤 자기부담률을 올릴지는 개인의 병원 이용 패턴에 따라 달라지니, 가입한 보험사 안내자료가 나오면 꼼꼼히 따져보세요.
 
내 보험이 몇 세대인지, 숨은 보험금은 없는지 궁금하시면 주인 못 찾은 보험금 10조, 내 보험 찾아보세요에서 내 보험 점검하는 법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5. 신청 전 체크리스트

- 가입 시기 확인: 2013년 3월 이전 가입 1·2세대가 대상입니다. 증권에서 가입일을 먼저 확인하세요.
 
- 재가입 조건 확인: 재가입 조건이 있는 계약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보장 제외 항목 따지기: 빼는 비급여 보장이 내가 자주 쓰는 항목인지 확인하세요. 할인보다 손해가 클 수 있습니다.
 
- 안내자료 기다리기: 시행일과 세부 운영 방안은 이달 초 금융당국 안내자료로 확정됩니다. 서두르지 말고 기다리세요.
 

 

 
 

마무리하며

오래된 실손보험, 보장은 좋지만 보험료가 부담되셨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기존 계약을 유지하면서 최대 40%까지 아낄 수 있는 선택형 할인특약, 3년간 50% 할인받는 계약전환까지. 이달 초 안내자료가 나오면 내 조건에 맞는 선택을 해보세요.
 

 

 
✒️에디터: 강원국 팀장 / 콘텐츠팀
 
보험설계사 이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