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 아침 해석

코스피 5500선 붕괴, 앤트로픽 IPO 시험대

코스피 5500선 붕괴, 앤트로픽 IPO 시험대

 

A+ 아침 해석 | 2026년 10월 27일

전일 코스피는 5,469.47로 5,500선을 내줬지만, 밤사이 미국 AI·반도체 반등에 야간선물은 2.55% 올랐습니다. 앤트로픽은 매출 21조·적자 107조 성적표로 나스닥 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늘 반등 시도와 슈퍼위크 대기, 어디에 무게를 둬야 할까요?

 

1. 전일 코스피는 5,469.47(-1.46%)로 5,500선을 하회했고, 외국인은 7,014억원 순매도했다.
2. 밤사이 미국 반도체지수는 2.82% 올랐고,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2.55% 상승 신호를 보냈다.
3. 앤트로픽은 상반기 매출 163억달러·순손실 807억달러로 SEC에 나스닥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안녕하세요.

에이플러스에셋 광주HB사업단 이성호입니다.

 

"5500선이 무너졌는데, 오늘 반등을 믿어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은 반등 시도와 실적·금리 대기라는 두 힘이 맞서는 날입니다.

 

오늘은 코스피 붕괴와 밤사이 반등 신호, 앤트로픽 IPO의 시험대, 그리고 슈퍼위크 일정까지 세 가지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1. 5500선을 내준 코스피, 오늘 반등할 수 있을까요?

🔗관련 뉴스: "매수할 사람이 없다?" 코스피 5500선 붕괴 [핵심! 이슈체크] (contents.stockplus.com)

 

전일 코스피는 5,469.47(-1.46%)로 5,500선을 하회하며 마감했고, 코스닥도 3.26% 빠졌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0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매수할 사람이 없다"는 진단까지 나왔습니다.

 

거래대금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22일 거래대금은 14조9,156억원으로 올해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유안타는 외국인 매도를 받아줄 매수 주체가 부재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신영은 개인이 6개월간 100조원어치를 순매수해 매수 여력이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증시 대기자금인 예탁금은 90조원을 밑돌아 6개월 만에 최저가 됐고, 신용융자 잔고도 38조원에서 30조원까지 빠르게 줄었습니다.

 

밤사이 반등 신호는 왔습니다. 미국 다우는 0.28%, S&P500은 0.70%, 나스닥은 0.82%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82% 급등했습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05:12 기준 871.70으로 2.55% 올랐습니다.

WTI는 1.66% 내린 101.56달러로 유가 부담도 덜어졌습니다.

 

HD그룹주는 실적 전망 하향에 약세였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망치를 밑돌며 13% 빠졌고, HD건설기계도 8% 내렸습니다.

오늘은 이스라엘 총선, 고리원전 재심의, 한화·한미약품·ISC·HD현대일렉트릭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반등 신호가 왔다고 바로 방향을 단정하지 마세요.

지난 10월 22일 글 「코스피 V자 반등, 스페이스X·젠슨 황 서프라이즈」와 함께 보시면 변동성 장에서 신호를 읽는 순서가 정리됩니다.

 

 

2. 매출 21조·적자 107조, 앤트로픽 상장은 왜 시험대일까요?

🔗관련 뉴스: "매출 21조·적자 107조" 앤트로픽 나스닥 상장 신청…AI 수익성 시험대 오른다 (파이낸셜뉴스)

 

앤트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종목 코드는 'ANT'입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주관을 맡았고, 다음 달 나스닥 거래 시작이 전망됩니다.

기업 가치는 약 1조5,000억달러 안팎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성적표는 폭발적 성장과 막대한 출혈이 공존합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63억달러, 약 2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2억달러에서 급증했습니다.

기업 고객은 1년 만에 950곳에서 1만1,900곳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순손실은 807억달러, 약 107조원에 달했습니다.

매출이 15배 가까이 뛰었는데도 적자가 더 커진 모습이라, AI 수익성에 대한 질문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적자의 성격을 나눠 봐야 합니다. 순손실 중 약 720억달러는 전환사채 등 금융상품의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회계상 손실입니다.

현금이 나가지 않은 평가 손실이라는 뜻입니다.

실제 영업손실은 6억9,300만달러 수준에 그쳤고, 2분기만 떼어 보면 영업이익 10억달러로 첫 흑자 분기를 냈습니다.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39억2,900만달러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부담도 분명합니다. 회사 측은 컴퓨팅 용량 확보를 위해 최소 2,450억달러의 지급 의무가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7~10년간 클라우드 계약 약정 규모는 4,500억달러 수준으로 거론됩니다.

창업자들은 지분의 80%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클로드에 광고를 도입하지 않겠다는 원칙도 재확인했습니다.

 

적자 숫자 하나만 보고 회사를 판단하지 마세요.

지난 10월 23일 글 「나스닥 -2.6% 급락, AI 수익성 공포 재점화」와 이어서 보시면, AI 수익성 논쟁의 흐름이 한눈에 잡힙니다.

 

 

3. 이번 주 슈퍼위크, 무엇을 순서대로 확인해야 할까요?

🔗관련 뉴스: "매수할 사람이 없다?" 코스피 5500선 붕괴 [핵심! 이슈체크] (contents.stockplus.com)

 

FOMC 금리 결정이 한국시간 10/29 새벽 3시에 발표됩니다. 기자회견은 30분 뒤에 열립니다.

동결이 예상되지만, 관건은 12월 인상 여부에 대한 힌트입니다.

힌트가 매파적이면 금리·달러·주가 경로가 함께 흔들릴 수 있습니다.

 

빅테크 실적이 두 번째 관문입니다. 다음 주에는 S&P500 기업의 약 3분의 1이 실적을 발표하고,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의 자본지출 전망이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국내 실적이 세 번째 관문입니다. 10/28 SK하이닉스, 10/29 삼성전자 실적 컨퍼런스콜이 예정돼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0조원 배당을 확정했고, DS투자는 내년 소각 10~20조원·배당 50~60조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5,100~6,400으로 제시했습니다.

 

변수가 많은 한 주는 뉴스를 많이 보는 것보다, 내 종목과 연결된 날짜를 먼저 표시해두는 것이 실수 방지에 가깝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Q. 야간선물이 오르면 오늘 코스피도 오르나요?

A. 야간선물은 개장 전 신호일 뿐, 현물 반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개장 후 외국인·기관 수급이 이어지는지를 확인하세요.

Q. 앤트로픽 적자 107조, 회사가 위험한 건가요?

A. 순손실 대부분은 전환사채 등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회계상 손실입니다. 영업손실은 6.93억달러 수준이고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있었습니다.

Q. FOMC 결과는 언제 국내 증시에 반영되나요?

A. 금리 결정은 한국시간 10/29 새벽 3시에 발표되고, 10/29 국내 증시 개장 때 처음 반영됩니다. 결정문보다 12월 인상 여부에 대한 기자회견 멘트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Q. 실적 발표 주간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실적 발표 종목의 일정부터 달력에 표시하세요. 발표 전에는 비중을 미리 정해두고, 발표 후에는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확인하세요.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5. 오늘 확인할 것 한 가지

오늘은 방향이 아니라 신호 확인 순서를 정하는 날입니다.

 

오늘 장 전에 FOMC·실적 일정 4개만 달력에 표시해두세요.

 

에이플러스에셋 어드바이저 이성호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연하로 75, 기행빌딩 5층

 

보험설계사 이성호